핵심 요약
- QPR 임대 활약: 토트넘 소속 양민혁,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 기간 동안 긍정적인 평가 받음
- 2부리그 적응: 피지컬 강한 챔피언십 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 최근 6경기 출전하며 첫 공격포인트 기록
- 팬 반응: "엄청난 능력", "18살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등 QPR 팬들 호평
- 미래 전망: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를 잠재력 보유", 여름 복귀 후 토트넘 프리시즌 경쟁 예정
챔피언십에서 빛나는 한국 유망주

토트넘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된 양민혁(18)이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FLW는 4일(현지시간) "양민혁과 관련해 QPR은 또 다른 계약을 체결하도록 요구받고 있다"며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QPR로 임대된 후 QPR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특히 피지컬이 강한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FLW는 "양민혁이 챔피언십의 피지컬에 적응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시푸엔테스 감독이 기회를 줬을 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양민혁 QPR 활약상
- 출전: QPR 임대 이후 6경기 출전 (2경기 선발)
- 첫 공격포인트: 더비 카운티전
- 포지션: 주로 오른쪽 윙어로 활약
- 특징: 민첩함과 기술적 재능 두각
QPR 팬들의 뜨거운 지지
양민혁은 QPR에서 임대 이후 6경기에 출전했으며, 더비 카운티전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비록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다소 고전했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QPR의 CEO 누리도 "양민혁이 올 시즌 종료까지 우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양민혁은 우리 공격에서 상대 뒷공간으로 침투하고 오른쪽 윙 포지션에서 경쟁을 펼친다. 양민혁은 다른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이 젊은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우리를 믿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양민혁의 임대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를 잠재력"
영국 매체 TBR은 양민혁이 손흥민과 같은 커리어를 쌓아갈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TBR은 "양민혁의 임대 활약은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양민혁이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라갈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챔피언십은 엄청나게 힘든 리그로 유명하며 기술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피지컬도 요구된다.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난 양민혁은 QPR에서 6개월을 보내는 것이 영국 축구에 적응하는데 있어 매우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복귀 후 경쟁 전망

토트넘 복귀 후 양민혁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TBR은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과 관련해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며 "양민혁이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어떤 기회를 갖게 될지 예측하는 것은 흥미롭다"고 전했다.
양민혁은 주로 오른쪽 윙어로 활약하고 있는데, 토트넘은 해당 포지션에 이미 브레넌 존슨과 쿨루셉스키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오도베르도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토트넘의 디렉터 랑게는 "임대는 선수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모든 선수 중 80% 이상이 임대 경험이 있다.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들도 발전을 위해 임대되기도 했다"며 "양민혁은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가지는 것이 경력에 있어 올바른 단계라고 생각했다. 여름에 팀에 복귀할 것이고 프리시즌에서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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