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워커, 새벽까지 여성들과 파티…불륜 논란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 사생활 문제

핵심 요약

• 새로운 사생활 논란: AC밀란으로 이적한 카일 워커, 가족이 영국으로 돌아간 직후 두 명의 여성들과 밀라노 클럽에서 새벽까지 파티
• 호화 지출: 슈퍼 VIP 테이블에서 975만원 상당의 샴페인과 테킬라 구매
• 불륜 이력: 로린 굿맨과의 불륜으로 두 명의 혼외자를 낳은 전력이 있으며, 최근 가족에게 돌아와 헌신을 약속했으나 또다시 문제 발생
• 아내의 반응: 워커의 아내 애니 킬너는 이번 사건에 대해 특별한 반응 없이 SNS에 일상 공유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른 카일 워커의 사생활

카일워커

최근 불륜 스캔들로 인해 영국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밀란으로 이적한 카일 워커(34)가 또다시 사생활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일(한국시간) 워커가 두 명의 여성들과 밀라노 클럽에서 새벽까지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특히 충격적인 점은 이 일이 워커의 아내와 아이들이 영국으로 돌아간 직후 벌어졌다는 사실이다. '더 선'에 따르면 워커는 가족들과 밀라노 쇼핑 센터에서 시간을 보낸 후, 가족들이 영국으로 돌아가자마자 밤 시간을 즐기기 시작했다.

"워커는 그와 여자들을 위해 클럽에 있는 최고의 테이블 중 하나를 확보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춤을 열심히 추지는 않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았다."

밤 10시 35분경 호텔로 향한 워커는 밀라노의 토크빌13 호텔에서 두 여성과 만났고, 이들은 함께 슈퍼 VIP 테이블을 이용하며 5300파운드(약 975만원)의 호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클럽 중앙에 있는 테이블에서 2474파운드(약 455만원)를 지출했으며, 돔 페리뇽 샴페인 매그넘 한 병에 1200파운드(약 220만원), 클라세 아줄 아포사도 테킬라 1.75리터 병에 1600파운드(약 294만원)를 사용했다고 한다.

끊이지 않는 불륜 스캔들의 역사

카일워커

이번 파티가 더욱 논란이 되는 이유는 워커가 최근 불륜 스캔들로 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비슷한 문제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워커는 아내 애니 킬너와의 결혼 생활 중에 로린 굿맨이라는 여성과 불륜 관계를 맺어 두 명의 혼외자를 낳았다.

이 관계는 결국 공개되었고, 워커는 양육비 문제로 법정 공방까지 겪었다. 스캔들 이후 워커는 가족에게 돌아와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나, 가족들이 잠시 영국으로 돌아가자마자 또다시 다른 여성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더 선'이 공개한 사진에서 워커가 결혼반지를 끼고 있으면서도 한 여성의 머리카락을 유혹적으로 뒤로 넘기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점이다. 이 파티는 새벽 4시까지 계속되었지만, 워커는 그보다 일찍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애니 킬너의 무덤덤한 반응

워커의 또 다른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내 애니 킬너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애니는 워커가 파티를 벌인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적인 사진들을 올렸지만, 워커의 새벽 파티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이전 불륜 스캔들 이후에도 애니는 워커를 용서하고 가정으로 받아들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화려한 경력과 대조되는 사생활

현재 AC밀란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워커는 맨체스터 시티 시절 잉글랜드 최고의 풀백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리그컵 우승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또한 워커는 주급으로 15만 파운드(약 2억 7600만원)를 받는 최고 수준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한 축구 경력과는 대조적으로, 그의 사생활은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AC밀란으로 이적한 워커가 이번 논란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리고 이 사건이 그의 가족 관계와 축구 경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실제 상황은 관련자들의 공식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